지정훈 -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독후감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을 읽고...

라면, 과자, 패스트푸드, 음료수 등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중에 하나라도 안 먹어본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늘상 우리 주변에 널려있는 이 식품들의 진짜 모습들을 알려줍니다.

책을 읽으면서 현재 가공 식품 가공업체가 꾸며내는 식품 첨가물 덩어리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먹고 있는 식품은 안전하지 못하기에 앞으로 가공식품을 구매할 때 아무거나 본능이 이끄는 대로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식품성분표를 보며 어떤 첨가물들이 들어가는지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품첨가물의 내용을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식품첨가물은색소 80여종, 향료 기초물질 1천여종, 보존료, 조미료, 유화제 등을 말하며 소비자들은 향료업체에 대해 전혀 모르며, 향료메이커들은 그 원료를 결코 밝히지 않는다고 합니다.

감독관청에 제출하는 원료리스트가 실제와 같을거라고 장담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얼마든지 범법행위가 저질러질 수 있으며, 관리기준도 모호하다고 합니다. 

비교적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천연첨가물 또한 위험한 원료인데, 식품이외의 소재로부터 뽑아낸 천연첨가물은 화학물질만큼이나 위험하다고 합니다. 

또, 특정성분을 추출할 때 쓰는 용제나 추출과정에서의 화학반응 등으로 인해 의외로 해로운 물질들이 많다고...

식품첨가물 법규는 대부분의 경우 식품업체의 목소리만이 반영되고, 양이 적으면 무해하다고 볼 수 없다고 합니다. 환경호르몬들은 한 분자도 해로운데 여러 가지 화합물질의 상호작용에 대한 안전성 연구는 더더욱 위험한 것입니다.

현재까지 인류가 만든 화학물질은 300만종, 사용되는 것은 3만종, 식품에 사용되는 것은 3800종, 발암성 시험을 받은 건 2000종으로 허가받았다고 결코 안전한 게 아니라고 합니다.

가장 큰 충격을 주었던 식품은 당연히 라면이었습니다. 라면은 모두가 좋아하는 식품인데 그만큼 인체에 적신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식품이었습니다. 라면의 면은 저혈당증을 유발할 수 있고 다량의 식품첨가물로 인해 면역력의 파괴와 성기능 저하를 초래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이 책에서는 우리 몸이 원하는 음식이 무엇이고 싫어하는 음식이 무엇인지를 설명해주고 어떤 음식을 어떻게 섭취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식품들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식품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될수록 우리가 먹는 많은 식품들은 건강한 식품들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