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석 - "환자 혁명" 독후감

 현재 의료계(의과대학, 병원, WHO, 미국 질병통제본부 등)는 제약회사로 인해 조종되고 있다. 제약회사는 세계의 모든 의료계를 지원하고 의료법안을 통과하는 것 또한 제약회사들의 손길을 거치기 때문이다. 제약회사는 영리 산업이자 기업이기 때문에 환자의 건강보다 돈이 되는가에 대한 비중이 더 크다. 제약회사는 의료계와 의료법안, 언론까지 조종하여 약에 대한 광고와 중요성을 널리널리 보편화시켰다. 자연스럽게 병원에서 처방을 받는 것 또한 기업의 상품일 뿐인 약을 처방받는 것이 다가 되는 것으로 끝난다. 그런데 이런 약이 약이 될 수 있는지를 승인해주는 FDA 또한 제약회사의 통제를 받기 때문에 FDA 승인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따라서 지금까지 오랜 기간동안 제약회사의 울타리 안에서 의료계가 조종되어 왔다. 


이렇게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크든 작든 모두 약으로 처리하게 되었다. 그래서 현대의학은 처방전과 약만이 필요할 뿐이다. 하지만 이렇게 약으로만 모든 질병을 대하는 것이 우리 몸에 맞지 않았고, 약의 부작용 곧 현대의학의 부작용은 지금까지 포장되고 조작되어 왔다. 결론적으로 환자에게 정말 필요한 처방은 약처방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응급수술 및 약 처방이 필요한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이런 현상을 비판하는 필자의 관점 즉 기능의학, 영양학적인 측면으로 이보다 중요한 것은 환자들이 평소에 영양섭취와 스트레스, 수면 등으로 치료하는 것이다. 


이를 건강을 결정짓는 5요소로 ‘영양, 면역, 수면, 스트레스, 환경오염’이라고 명명한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이 5가지 요소가 우리 몸의 어떤 영향을 주는지 책의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영양 : 가공식품이 아닌 진짜 음식을 먹기

병원에서의 처방약보다 비타민이 우리 몸에 더 필요한 이유가 있다. 

처방약의 경우는 여러가지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우리 몸 자체에 필요한 약이 아닐 수 있지만, 우리 몸은 비타민의 영양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비타민으로 영양보충 하는 것은 필수적이고 당연한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좋은 비타민, 나쁜 비타민을 구분할 수 없기 때문에 비타민과 건강보조제를 섭취하는 것보다 식사를 통한 영양섭취를 추천한다. 


웨인 피커링 박사의 말을 빌리자면, 건강은 몸에서 무엇이 빠져나가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바로 대소변과 땀을 통한 노폐물의 배출이다. 그게 안되면 염증 물질이 쌓여 우리 몸의 여러가지 장기들이 손상될 수 있다. 


건강을 위한 배출은 음식을 통해 가능하다. 영양가 높고 깨끗한 음식을 먹어서 우리 몸의 간이나 신장, 땀샘같은 해독 공장이 잘 돌아가면 독소 배출이 용이해진다. 반면, 식품첨가물과 인공색소, 옥수수, 녹말 위주의 음식을 꾸준히 먹고 약물을 자익 복용한다면 간은 제대로 해독하지 못해 늘 독성 물질이 쌓여 있게 된다. 


건강한 사람들이 효과적인 독소 배출을 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첫 번째로는 한 끼에 단백질과 전분을 함께 먹지 않는 것이다. 왜냐하면 서로 중화 작용을 해서 소화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는 후식으로 과일을 먹지 않는 것이다. 별 노력 없이 쉽게 소화되는 과일들은 다른 음식들과 함께 있으면 소화되기 전에 발효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면역 : 병균이 아니라 몸의 내부 환경이 문제

박테리아와 미생물은 늘 우리 곁에 존재한다. 하지만 면역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우리 몸은 부패하지 않는다. 면역 시스템은 군대와 경찰이다. 조직이 손상되거나 미생물이 감염되는 경우가 생긴다면 호중성 백혈구와 림프구들이 처리하는 것이다. 


면역력은 적당해야 한다. 너무 적으면 외부위협에 대처할 수 없지만 너무 강하여도 ‘자가면역 질환’이 생겨서 스스로를 공격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면역력을 잘 관리하는 방법으로 기능의학이라는 분야가 추대받고 있다. 

암, 고혈압, 당뇨같은 만성 질환들을 고치려면 먹거리와 영양, 생활 습관, 수면, 스트레스, 운동과 같은 생활 환경부터 먼저 점검해야 한다. 


   수면 : 버리는 시간이 아니라 건강에 투자하는 시간

옛날에는 어두워지면 취침, 밝아지면 기상을 했다. 하지만 발전된 현대에는 세상이 어두워진지 모르게 밝은 밤을 지낼 수 있다. 따라서 점점 낮과 밤이 구분되지 않고 취침시간이 점점 줄어들었다. 또한 일반적인 취침시간도 바뀌기도 했다.


이렇게 현대인들의 수면 장애는 수많은 건강 문제들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모두 수면과 관련이 있다. 잠자는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아무리 식습관을 바꾸고 운동을 하고 약물 치료를 해도 큰 변화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면부족은 얼마나 위험할까? 

하루 수면 시간이 다섯 시간 미만일 경우 전체 사망률은 15% 증가한다. 수면 부족이 다른 심각한 질환들의 발병 증가율이 증가하는 것이다.


건강한 수면이란, 얼마나 깊이 자고 몇 시간을 자고 언제 자는지에 달려 있다. 

신생아는 하루에 14~17시간을 자야 한다. 유치원생은 10~14시간, 초중고생은 9~11시간의 수면을 필요로 한다. 그래야만 성장, 면역, 두뇌 개발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진다. 


수면에 가장 큰 방해가 되는 것은 전파 공해다. 그리고 SNS도 한몫 한다. 중독성 때문에 수면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리고 빛이 나오는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면 눈을 덜 깜박이게 된다. 이는 뇌 활동 증가로 이어져 잠드는 것을 어렵게 한다. 


   스트레스 :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듯 웃기

현대 사회는 개인의 스트레스가 가중되도록 발전해왔다. 삶은 편리해졌을지 몰라도 그만큼 더 행복해진 것은 아니다. 행복하지 않다는 것은 스트레스가 더 많다는 뜻이다.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단순한 행복감과 같은 감정이나 심리적인 문제를 넘어서 육체적인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절대 간과해서는 안된다. 


돈을 좇으며 살고 있지만, 어찌 보면 우리가 정말 원하는 것은 돈이 아니다. 행복하길 원하는데 돈이 행복을 보장해줄 거라는 믿음이 있을 뿐이다. 많은 경우 돈이 해결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믿을 뿐이다.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는 웃음이 명약이다. 놀라운 것은 억지 웃음도 충분한 효과를 나타낸다는 사실이다. 내 스스로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운동 또한 스트레스 해소에 상당한 효과가 있고, 노래는 듣는 것과 부르는 것 모두 해당되며, 명상이나 기도 역시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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